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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세먼지 - 호랑이 한약사 조선희
작성자 BY. 호랑이건강원 (ip:)




 

최근 몇 년간 들어 미세먼지가 매우 심각한 실정입니다.

 

희뿌연 하늘도 이제 일상이 되고 우리 아이들은 파란 하늘색 대신 회색의 하늘색을 그리게 됐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서풍이나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 오염물질과 합쳐지고 축적되면서 뿌연 하늘을 만든 것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풍이나 북서풍이 불 때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44.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희뿌연 하늘의 정체는 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유해 성분이 대부분이고

카드뮴, 납과 같은 중금속이 섞여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크기가 작기 때문입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일반적인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대부분 걸러져 배출되지만 미세먼지(PM10)는 지름이 머리카락 굵기의 1/10정도인 10㎛로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에 축적되고, 기관지에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또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 만성 폐 질환이 있는 사람은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집니다.

 


특히 지름이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의 크기가 작은 탓에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혈관이 손상되면서 협심증,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고, 미세먼지가 쌓이면 산소 교환을 어렵게 만들어 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한다.”라고 말합니다.

 


암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라는 연구 결과도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덴마크 암학회 연구센터는 유럽 9개국 30만 명의 건강 자료와 암환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암 발병률을 연구한 논문을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은 18% 증가, 미세먼지도 10㎍/㎥ 늘어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이 22% 증가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미세먼지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유발하고 피부를 자극하면서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기도 하고 또한 두피에 미세먼지가 섞인 눈을 맞으면 모낭 세포의 활동력을 떨어뜨려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쉽게 부러지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탈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경우

미세먼지가 코점막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어쩌다 찾아오는 불청객이 아닌 우리 삶과 건강까지 위협하는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食治(식치)를 위한 우리 몸에서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약재(식재)를 소개합니다.

 

1. 검은콩에는 레시틴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관 벽과 세포에 누적된 노폐물을 녹여

체내 피 흐름이 잘 이뤄지게 돕습니다.

 


그리고 사포닌은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 쌓이는 것을 막아

피가 흐르는 통로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조선 시대 왕들이 마셨던 해독제로 검정콩을 이용한 “감두탕”이 있습니다,


검은콩과 감초를 (20g) 1:1의 비율로 물 2L에 끓기 시작한 후 약불로 낮춰 30분 정도 끓여 마시면 해독에 좋습니다.



 

2. 미나리는 간 기능 향상과 중금속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하여 해독에 좋습니다.

 


또한 미나리에 함유된 퀘르세틴, 캠프페롤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되며 Vit.C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속 독소 배출 및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어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해조류 중에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파래, 다시마, 톳 등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파래나 톳은 무침으로 미역은 주로 국아나 무침으로, 다시마는 쌈으로 섭취하곤 합니다.

 

그중 다시마는 칼슘 함량이 높고 cal는 낮으며 피를 맑게 해주고, 미역은 칼슘 함량이 높아 뼈를 튼튼하게 해 주며

알칼리 성분으로 피로회복에 좋고, 우리 몸에 필수 무기질인 요오드의 효과로 체내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기능의

정상화에 도움을 주며, 독성물질 배출, 항염증 효과에도 좋습니다.

 


청각은 대장의 연동운동에 효과적이어서 변비가 있는 분에게 좋고, VitA가 폐점막을 재생, 보호해 주며,

담배의 니코틴을 해독시키고 간 기능을 활성화 작용을 합니다.

 

 

4. 보리에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해서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주기적인 보리의 섭취는 전반적인 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혈관 관련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 예로 임신 기간 동안 보리차를 꾸준히 마신 임신부와 그렇지 않은 임신부의 경우 양수의 깨끗한 정도와 신생아의

피부 아토피가 현저하게 다르다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물은 인체의 70%를 구성하고 있어 1~2% 부족해도 우리 몸에 많은 이상을 일으키기에 매우 중요해

필수적으로 충분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심으로 체내에서 순환되는 몸속에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배출시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기관지를 통해 체내 흡수되는데 호흡기가 촉촉하면 미세먼지가 체내로 들어가지 않고 남아 있다가

가래나 코딱지 등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충분히 물을 마시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은 삼가고,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눈이 올 때는 우산이나 모자를 써 직접 맞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몸은 물론 두피에도 미세먼지가 쌓일 수 있어 머리도 바로 감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가려울 때는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로 씻어내고 목이 칼칼하다고 느끼면 가글을 통해 미세먼지를 뱉어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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