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게시판
  2. 한의사·한약사·약사들의 건강이야기

한의사·한약사·약사들의 건강이야기

 

게시판 상세
제목 여름에 권하고 싶은 한방차 - 호랑이 한의사 김우식
작성자 BY. 호랑이건강원 (ip:)

최근 여름은 1달은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바쁜 핑계로 겨울옷 정리를 좀 미뤄두었더니 제 옷걸이에는 두꺼운 파카와 얇은 반팔이 어색한 동거를 하고 있네요 ㅠㅠ

이런 이유로 봄에 좋은 한방차를 소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지만 서둘러 여름에 좋은 한방차 소개해 보겠습니다.

    

 

· 상열하한증에 좋은 박하차

여름은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입니다.

  

여름이 아니여도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은 위로 열이 몰린것을 풀어주는 박하차를 권합니다.

혹시, 상열하한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인체는 본디 아래가 따뜻하고 위가 시원해야 건강한건데 열 받거나 병들면 위가 뜨겁고 아래가 차집니다.

이런 상태를 상열하한증이라 합니다 많은 병의 원인이 됩니다.

  

머리에 열이 몰리면 자꾸 졸립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이 유발되는데 박하는 머리 맑게해주는 약제입니다.

박하향 자체도 시원 상쾌감을 주므로 여름에 적합한 한방차입니다.

  

 

· 땀이 많이 나면 칡차나 황기차

땀에 대한 이해부터 한다면....땀을 흘리고 나면 개운함을 느끼는 경우라면 땀을 흘리는 것이 나쁜 증상이 아니므로 신경을 안써도 좋지만

땀을 흘리고 나면 몸이 쳐지고 피곤하다면 기가 허하다 판단해도 무방할것입니다.

 

특히 살집이 있으면서 땀을 비오듯 흘리는 사람이라면 수분대사를 도와주는 칡차를 권합니다.

이런 사람에겐 칡이 홍삼보다도 더 큰 보약이 될수가 있습니다.

  

삼계탕에 넣어 먹는 황기도 기를 보하는 대표적인 약제이므로 땀을 흘리고 피곤한 사람에겐 황기차를 권합니다.

황기차는 그냥 먹는것 보단 황기를 꿀물에 잰후 살짝 볶아서 차로 마시면 더욱 맛있고 효과도 좋습니다.

  

  

· 오미자차

다섯가지 맛이 있다는 오미자차는 여름에 대표적인 한방차입니다.

오미자의 신맛은 수렴해주는 작용으로 더위로 흘리는 땀을 멎게해서 탈진을 막아줍니다. 땀뿐만 아니라 설사에도 유정(정액이 그냥 흘러나오는 증)에도 유용합니다.

오미자차는 오미자를 생수에 담가서 하루정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빠알갛게 우러나오는데 여기에 단맛을 첨가하여 마시면 새콤달콤합니다.

단 신맛이 식욕을 자극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 하고초차

여름에 마르는 풀이라는 뜻으로 여름에 갈색으로 마르는 꽃을 따서 다관에 우려 마시면 됩니다.

주로 간의 열을 식혀주는 작용이 있어서 여름의 불쾌지수를 낮춰주는 효과와 술독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간과 눈이 연결되어 있으니까 눈을 밝게해주는 작용도 있습니다.

  

올해도 긴~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더위 먹지 마시고 한방차 한잔 드시길 권합니다~~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포토리뷰이벤트
스크롤-업!
스크롤-다운!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