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랑이건강원 한의사 김우식입니다.

지난주에 생각지도 않게 인스타 라이브방송을 했었는데 급히 준비하고 짧게 방송하느라 못 다한 이야기도 많은 것 같아서 

돌아서니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서 방송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여기서 풀어볼까 합니다.

1월6일 라이브에 주제는 호랑이건강원의 진쌍화가 남다른 이유였습니다. 

실제로 시중에는 수 많은 쌍화탕을 모티브한 건강식품 쌍화 제품들이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롬제약의 이제 1년 조금 넘은 브랜드의 제품인 호랑이건강원 진쌍화를

소비자분들이 많이 찾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특히나 재구매율이 상당히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 다르다는 것을 소비자분들이 감각적으로 느꼈기 때문은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어쨌든... 좋은 건 뭐가 좋은 건지 정확히 알려드리는 것이 저의 의무라고 생각을 하면서...

우선 진쌍화뿐만 아니라 호랑이건강원 제품의 원료는 한의원에 공급되는 약재라는 사실입니다.

호랑이건강원의 모기업인 새롬제약은 20여년간 전국한의원에 한약재를 공급하는 한방제약회사입니다.

한의원에 공급하는 약재는 기본적으로 식약처 관리대상 품목으로 잔류농약, 유효성분 등에 대한 검사가 완벽히 이루어져야 유통이 가능합니다.

더군다나 한약의 전문가인 한의사들의 깐깐한 눈높이를 맞춘 약재의 품질은 시장에 나도는 약재에 비 할 바가 아닐 겁니다. 

그리고 100여명의 임직원을 포함 한의사, 한약사등 한약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고, 회사내 자체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재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천궁, 당귀, 황기등 주요한 약재들은 재배단지를 확보해서

파종단계부터 철저한 관리를 하여 우수한 약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일부 유명 한의원에서도 쌍화탕을 만들어서 유통하고 있고, 

한의원의 우수한 약재로 만들었음을 홍보하고 있지만 호랑이건강원의 진쌍화 역시 한의원 약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두 번째로는 진쌍화의 제조방식입니다.

제조방식은 크게 추출방식과 농축방식으로 구분을 하는데 추출과 농축 비슷한 것 같지만 많이 다른 방식입니다.

흔히들 한약은 ‘달인다’ 라고 표현을 하는데 ‘달인다’ 라는 말은 약재등을 물에 넣어 끓인다는 뜻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통적인 한약제조 방식입니다.

*추출방식 : 약재등을 물에 넣어 오랜시간 달여 특정한 성분만을 얻는 방식 - ex)한약

*농축방식 : 용액이나 식품의 농도를 높이는 방식 - ex)주스 등에 쓰임

진쌍화는 황기, 창출, 당귀, 작약, 숙지황, 계피, 대추, 감초, 생강을 약탕기에 넣어서 달이는 방식인 추출방식으로 제조를 합니다. 

그런데 시중의 모든 제품이 이런 전통적인 추출방식으로 제조를 하는건 아닙니다.

농축액이라는 액상의 원료를 물에 타서...황기농축액, 창출농축액, 감초농축액 등...

제품을 만드는 방식을 농축방식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방식으로 제조되는 것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농축방식은 추출방식에 비해 맛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 관리하는데 용이한 장점도 있습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추출방식은 오렌지를 짜서 만든 오렌지주스라면, 농축방식은 오렌지주스 분말을 물에 탄 오렌지주스라고 할것 같습니다.

추출방식과 농축방식 무엇인지는 알고 먹는 것이 좋겠지요.

저라면 약재를 달인 추출방식으로 만든 진쌍화를 먹겠습니다.

진쌍화를 소비자가 선호하는 이유는 우수한 약재 그리고 전통방식의 제조방식을 소비자가 감각적으로

먼저 알아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좋은거 몸에서 먼저 반응을 하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