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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한약사·약사들의 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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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이브 EPILOGUE - 호랑이 한약사 성지영
작성자 BY. 호랑이건강원 (ip:)








  

 

안녕하세요?

호랑이건강원 한약사 성지영입니다.







  


그동안 호랑이건강원F&B LIVE를 통해

호랑이배도라지,호랑이사과즙,진쌍화,경옥진 등 여러가지 제품들을 소개해 드렸고

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린 제품은 진녹용 제품이었습니다.



 







제품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진짜 녹용”이라는 컨셉으로 호랑이건강원F&B에서 심혈을 기울여 긴 시간 준비해서 출시한 제품입니다.

 



카메라 앞에 서는 일이 부자연스럽고 부담스러워 사진도 잘 안 찍는 저로서는 LIVE를 위해 카메라 앞에 서는 작업이 항상 어색하고 힘들기만 합니다.

 

사람이 아닌, 앞에 놓여진 작은 화면을 보면서 짧은 시간 안에 알차고 효율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한다는게 쉽지 않고,


거기다 순차적으로 출력되도록 머릿속에 차곡차곡 저장해 놓은 이야기의 속도를 앞질러 의도하지 않은 엉뚱한 말들이 먼저 튀어나가 버리기라도 하면,,,

그 때 부터는 스텝이 꼬이듯 머릿속이 뒤죽박죽 하얘지고 멍해지는 웃지 못 할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조금씩 좋아지고 익숙해져서 그 과정조차 즐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LIVE방송의 특성상, 제한된 짧은 시간에 진녹용제품의 장점과 특징들을 충분히 소개하고 설명드리기가 힘들었고

그래서 오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덜한 지면을 통해 조금은 더 자유롭고 편하게 못다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오늘은 ‘호랑이진녹용’ 제품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고 진녹용의 주된 모티브인 ‘녹용’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시중에 수많은 녹용 관련 제품들이 있지만

 

·어떤 녹용을 선택해야 되는지

·어떨 때 녹용을 먹으면 더 좋은지

·녹용은 어떻게 먹어야 몸에 더 유익한지

·녹용의 함량표기를 쉽게 이해하는 꿀팁까지,,,

유용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볼까 합니다.

 



혹 여러분은 ‘좋은 녹용(제품)의 선택 기준’을 아시나요?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요?

첫 번째 생육환경을 꼽을 수 있는데 혹한의 추위, 청정지역, 스트레스 없는 방목 순으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혈로 가득차 있는 어린 사슴의 뿔’이 ‘혹한의 추위를 견디며,

중력을 거슬러 자라나는 생명력’, ‘그 충만한 양의 기운‘을 녹용의 대표적인 효능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사슴 이외의 동물들에게도 수컷에는 뿔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봄, 뿔이 탈각한 자리에 새로운 뿔이 자라나고 이 과정이 생명을 다할 때 까지 무한반복 되면서

인간의 약으로까지 귀하게 사용되는 동물은 사슴이 거의 유일합니다.

 


(사슴,무스,엘크가 매년 재생되는 뿔을 가지고 있고 엘크는 외모도 사슴과 유사하며 한 때 사슴 뿔과 혼용되기도 하였으나

광우병이 유행하던 시기를 지나면서 광우병의 위험 때문에 식용이나 약용으로서의 사용이 금지되었고

무스는 외형,생육환경 등을 고려할 때 약으로서의 효용가치가 없어서 논외로 합니다.

 


사슴의 뿔이 돋기 시작해서 완전히 성장하여 굳기까지 약 2개월 정도가 소요되고

약이 되는 좋은 녹용은 대부분 60일이 되면 채취합니다.

 


60일이 경과하면서 골질화가 진행되고 이를 채취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완전히 골질화가 되어 늦가을에서부터 겨울을 지나면서 저절로 탈각하는데 이를 ‘녹각 이라고 합니다.

  

 




녹용의 평균 성장속도는 하루 약 1.7cm 정도인데 성장이 최대치에 이르는 시점에는 하루에 무려 2.5~3.0cm나 자란다고 합니다.


뿔이 자라는게 눈에 보일 정도의 생장 속도인데 뼈 가운데 이보다 빨리 자라는 것은 없다고 하니

녹용의 ‘생명력’‘양의 기운‘은 그 어떤 약재보다 탁월하다고 하겠습니다.

 

최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실린 중국 학계의 논문에 의하면 ‘해마다 재생하는 사슴뿔의 빠른 성장은 암세포의 증식 방법을 채택했기 때문’이라는

흥미로운 사실을 ‘반추동물의 유전체 비교 분석’을 통해 밝혀냈고 더불어 ‘사슴뿔이 암세포의 증식방법으로 빠르게 자라면서도

 

동시에, 스스로는 암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조절하는 장치가 있어 사슴은 다른 동물에 비해 암에 덜 걸린다고 하며


이러한 특성은 사람과 다른 생물의 암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 필라델피아와 센디에이고 동물원에서 발표한 내용을 참고해 보면 사슴의 암 발생률은 0.4~0.8%


다른 포유류의 암 발생률 2.1~4.6%의 5분의1 수준이라고 하니 ‘녹용의 탁월한 재생능력’을 취해 건강에 도움을 받고자 했던

인간의 소망이 간절함을 더하고 과학과 의학을 지렛대 삼아 진화하여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실현되는 날이 가까이 온 것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혈로 가득차 있는 어린 사슴의 뿔, 혹한의 추위를 견디며 매년, 중력을 거슬러 자라는 생명력,

이렇듯 강력한 양의 기운을 가진 녹용은 조선시대에는 녹용 한냥이 금 한냥과 맞먹을 정도로 귀했고

그런 이유로 왕실에서만 극도로 제한적으로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녹용의 효능을 “골수(骨髓)를 보충하고 생명 활동의 근원이자 기초가 되는 물질인

정기(精氣)를 주관하는 장기인 신(腎)이 허랭한 것을 치료하고 온몸의 기운을 끌어올린다”고 기록하고 있고

본초학에서는 보양약으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딱딱한 뼈조직이 아닌, ‘혈로 가득차 있는 어린 사슴의 뿔’이 중력을 거슬러 자라나는 생명력에서도 추론해 볼 수 있듯이


명실상부, 보양(補陽),보기(補氣),보혈(補血)의 명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현대적으로 해석해보면, 인체의 면역력, 생체활력, 성장을 도우고 남녀 생식기와 생식기능의 문제를 치유하며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 성기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항노화, 뇌기능활성화, 정신안정의 효능을 통해 젊고 활력있는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좋은 녹용의 조건을 산지로 구분을 해 보자면 러시아산,뉴질랜드산,(중국산),국내산으로 나눌 수 있는데

중국산녹용은 실제로 임상에서 선호하지 않아 수요, 공급이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논외로 하고,

좋은 녹용의 순서도 위에 말씀드린 순서대로입니다.

 


러시아산 녹용이 제일 좋고 다음이 뉴질랜드산, 마지막으로 국내산 녹용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혹, ’국산녹용이 제일 좋은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꼭 참고해야 할 사실은 대한민국약전, 생약규격집 등에 규격품한약으로서 규정하고 인정하고 있는 것은

러시아산, 뉴질랜드산이며 국내산녹용은 규격품한약재로서의 효능, 효과를 인정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좋은 녹용 제품의 마지막 조건으로 녹용농축액을 따로 섞은 제품 보다는 녹용을 비롯한 여러 가지 재료들을

함께 넣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탕전 추출한 제품”을 선택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약재들과 함께 어우러져 달여질 때 보좌하는 약재들의 도움을 받아녹용 고유의 효능, 효과도 온전히 제대로 발현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녹용은 부위에 따라 뿔의 가장 끝에서 부터 분골, 상대, 중대, 하대로 나누며 그 효능 효과에도 흥미로운 차이를 보입니다.

 


분골로 올라갈수록 골조직이 치밀하고 생장점이 집중 분포되어 있으며 성장호르몬(Somatotrophin), 강글리오사이드(Ganglioside),

판토크린(Pantocrine),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 GAG)등과 같은 녹용의 지표성분과 핵심영양성분들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조직은 느슨해지며 상대는 위의 지표성분, 영양성분들 보다는 단백질, 콜라겐이 풍부하고,

중대부터는 조직의 골질화가 시작되어 하대는 대부분의 조직이 골질화 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칼슘,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분골에 풍부한 성분들 중 성장호르몬(Somatotrophin)은 성장기의 성장을 도우고 젊음,활력을 유지,회복하게 하는

항노화의 효능, 성기능, 생식기능의 회복, 유지의 효능이 있습니다.

 


강글리오사이드(Ganglioside)는 세포내 면역세포수 관리 정상적 면역기능에 관여하며 바이러스, 세균에 대한

저항력, 면역력 향상을 도우고 더불어 뇌기능의 발달과 건강을 관리합니다.

 


최근의 학술보고에 의하면 강글리오사이드가 전립선암세포의 발현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하였습니다.

 

판토크린(Pantocrine)은 신진대사, 골수,척수,혈 보충 등 조혈작용, 혈액순환장애개선, 세포의 재생, 체력증진,

면역력증진,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의 효능이 있고 상대는 단백질, 콜라켄이 풍부해서, 피부 건강을 도우고 근육생성에 유익합니다.

 


골질화가 시작되는 중대는 전체 녹용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자양강장과 수족냉증,생리통,빈혈 등 부인병을 관리하는데

즐겨 사용되고, 칼슘,미네랄이 풍부한 하대는 뼈, 관절, 골격, 근육, 인대, 힘줄 등의 건강을 관리하는데 유익합니다.

 


이렇듯 부위에 따라 특징과 장점들이 다르기에 건강상태에 따라 병증의 종류에 따라 그에 맞는 부위들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탕제이든 다른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든 처음 만들었을 때는 보이지 않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기온이 낮을수록 용해되어 있던 고형분들이 용출되어 나와 파우치 벽과 아래쪽으로 끈적하게 뭉치게 되는데

이는 이물질이 아니라 우리가 섭취해야 할 영양덩어리이며 원료들이 충실하게 들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를 온전히 섭취하고 장관에서 제대로 흡수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꼭 체온보다

따뜻한 35~40℃정도로 데운 다음 충분히 흔들어서 섭취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좋은 녹용을 선택하는 방법과 녹용의 고유한 효능, 효과까지 제한된 LIVE시간을 통해서는 다 나눌 수 없었던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다 보니 어떨 때 녹용 혹은 녹용제품이 우리 몸에 필요한지, 적절하게 약이 되는지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셨을 것 이라 기대하게 됩니다.

 


더불어. 녹용의 섭취를 통한 건강관리가 전통적 의미의 보약으로서의 의미 뿐 아니라 암을 예방하고 면역과 면역체계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와 증상까지 해결해 줄 수 있는 더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의미의 건강관리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어 흥미롭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절정의 추위 한가운데 서서

마음은 벌써 ‘봄’입니다.

 

코로나팬더믹의 긴 시간을 함께 겪으면서 우리는 모두가

새로움’, ‘낯섦‘을 받아들이는 역량이 조금씩 커져가게 되었고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해 한걸음 내딛을 용기가 생겼고

아무 일 없는 오늘‘을 따분해 하고 지루해 하기 보단

 

평범한 하루하루를 감사할 줄 아는 마음도 간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힘든 시간은 지금도 현재진행 중~이지만

 

22년 새해에는 부디,

모두가 얼굴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기를

더 많이 웃고 함께 행복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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