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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을철 환절기 건강관리법 - 호랑이 한약사 조선희
작성자 BY. 호랑이건강원 (ip:)

 

지난 8일은 한로였습니다. 

절기 중에 흰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가 있고 그보다는 찬 기운이 강한 이슬이 맺히는 ‘한로’가 있습니다. 

낮이 밤보다 짧아지고 양기가 기울고 서늘한 기운이 드세집니다.


우리는 이런 시기를 환절기라 합니다.


습기는 내려앉고 열기는 숨어들고, 나날이 건조한 기운과 한기 속에 산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들고, 철새들도 먼 길을 떠나고

추수를 서둘러 저마다 한 해를 갈무리함에 바빠집니다.

서늘한 바람 속에서 생명체들은 각기 저마다의 방식으로 온기를 잃지 않으려 애를 씁니다.


그렇다면 환절기에 우리들의 건강 관리법을 잠시 집어볼까요?





▶가을철 환절기 건강관리법◀


1. 온도와 습도 유지와 환기시키키 - 실내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코로나로 인해 환기와 마스크는 익숙해진 기본 생활 방침으로 특히 환절기인 요즘에 강조되는 생활지침입니다.

기관지가 약하거나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서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에 잘 걸리는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몸이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고 특히 급격히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비염이나 천식 등 호흡기와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알맞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 실외보다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실내 공기 질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호흡기의 일차적 방어막은 코점막과 기관지 점막인데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이 방어 능력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내 온도에 따라 습도를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데, 보통 50∼60%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 적정 습도는 가습기로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으나 청결을 필요한 기구이니만큼 관리 청소에 신경써야 합니다.



2.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을 자제하다 보니 게으름이 일상화되고, 확찐자가 되었다는 사연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적당한 운동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노폐물 배출과 에너지 방출과 더불어 일상 속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몸과 맘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나에게 맞는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 시키고 몸속에 쌓인 노폐물 등을 배출시킬 수 있기에 내 몸에 맞는 운동법을 선택해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30대는 심폐 기능을 향상하게 하는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과 엉덩이 등 근력 운동을 병행해 주는 것이 좋고,

40∼50대는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며, 65세 이상은 고강도 운동보다는 맨손체조 등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적당한 체온 유지하기


우리의 신체는 외부 온도가 변하더라도 체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기에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신체가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에너지를 소모하고 이에 따라 면역력이 약해지게 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세포나 장기의 회복력이 저하되므로 노년층은 환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낮에는 더울지 몰라도 아침저녁은 기온이 떨어지니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가벼운 겉옷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4. 충분한 수면

잠이 부족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루 7~8시간 정도의 수면시간과 규칙적인 취침과 기상으로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하게 되고

 몸에 피로가 쌓이게 되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하루에 6시간 이상 수면이 건강한 생활에 좋습니다. 





5. 청결 관리

코로나 시기에 집중적으로 강조되는 항목입니다.

외출 후에는 샤워를 통해 바깥에서의 먼지를 씻어내고, 비누, 핸드워시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어준다면 감염성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6. 수분 및 영양소 섭취 잘하기

몸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가을에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신체의 영양 균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 증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와 비타민 D는 골다공증과 같은 뼈 건강과

면역력저하, 심혈관 질환, 신경-근육계기능, 비만 등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이 가을에 바람과 햇빛을 충분히 즐기며 가벼운 운동, 충분한 수면과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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